[일의 성과 극대화]하워드 슐츠는 이태리 카페를 방문한 첫 번쩨 사람이 아니었다

1.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창업한 스토리는 누구나 알고 있다. 이태리의 밀라노를 걷던 그는 에스프레소 바를 보게된다. 거기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가 손님과 대화하면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 왜 미국에서는 맛없는 커피를 친밀한 관계도 없이 마실까?라는 생각에 스카벅스를 만들었다.


2. 그런데 이 스토리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슐츠가 이태리 카페를 방문한 '첫' 미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태를 방문한 미국인은 수십만, 수백만이었을 것이다. 이태리 커피에 감흥을 느낀 미국인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독특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게 끝이었다. 그러나 슐츠만이 그것을 기회라고 여기고 스타벅스를 만들었다.


3. 예전 공차 코리아를 만든 젊은 여성 대표의 스토리를 읽은 적이 있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다 공차를 만나게 된다. 이를 맛본 후 대만 본사에 달려가서 국내 판권을 따왔다. 이후 2년 만에 200개의 점포를 내고 300억에 지분을 매각했다.


4. 그녀가 싱가포르에 가서 공차를 맛본 첫 한국인은 아님에 틀림없다. 수많은 한국인이 싱가포르에 갔을것이고, 그중 꽤 많은 사람은 공차를 맛보았을 것이다. 독특한 음료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끝이었다. 그러나 그녀만이 다르게 보았고 실행했다.


5. 우리는 다 동일한 것을 보는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동일한 것을 보는데 대부분은 피상적인 것만 보는 반면, 소수의 사람들은 엄청난 기회를 본다. 그러고는 이를 실행 해낸다.


6. 엄청난 기회를 보는 사람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우연히 그런 기회가 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어떤 주제를 평소 곰곰이 고민하고 생각했다. 그럴 때 우연이 기회가 되는 것이다. 특정 자동차를 구입할 생각을 하고 길을 걸어가 보시라. 그 자동차가 수도 없이 보인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이 없을 때는 눈앞에 하나도 보이지 않던 그 자동차가 말이다.


7. 수많은 사과가 떨어졌지만 뉴턴에게만은 그 사과가 다르게 보였던 것은 뉴턴이 이미 그 고민을 하고 있었고, 그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8. 그러므로 '기회'를 발견하고자 하는 시각으로 세상을 보자.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사업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자. 새로운 직업을 갖기 원한다면 그 시각으로 세상을 모자. 난제를 풀고자 하면 그 시각으로 세상을 보자. 그러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 그리고 '우연'과 '평범' 속에서조차 숨어있는 멋진 기회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치 보믈 찾기 처럼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 전 KT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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