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성과 극대화]테레사 수녀가 비행기 1등석을 탄 이유
- 이병섭
- 2024.11.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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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책*을 읽는데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가난한 사람들과 평생을 같이 한 테레사 수녀는 비행기를 탈 때 일등석을 주로 타고 다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도 했다고 한다. 그녀는 왜 일등석을 탔을까? 안락함을 즐기려 했을까? 그녀가 가난한 이들과 허름한 집에서 값싼 음식을 먹으며 생활한 것은 위선이었을까?
*"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 <제니스 캐플런, 위너스북,2020>
2.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돈이 필요함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특히 일등석에 찬 최고 경영자들이 누구보다도 부유하기에 큰 기부가 가능함을 알았다. 이에 비행기를 타면 항상 같이 탄 사람들에게 말을 건넸고 이를 통해 큰 기부들을 얻어내었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이동 중에도 일을 한 것이고 그것도 매우 효과적으로 해냈다.
3. 선남선녀인데도 애인이 없는 30~40대 싱글들을 자주 본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한결같이 취미가 네플렉스 보기, 게임, 낚시, 맛집 탐방... 남자들은 혼자 또는 남자들끼리만 하는, 여자는 혼자 또는 여자들끼리만 하는 취미 외에는 집, 직장이 전부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날 멋진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에게 말을 걸 운이 생긴다는 것은 벼락 맞을 확률과 유사하다. 잘해야 같은 직장에 있는 사람을 만날 뿐이다. 세상엔 멋진 사람들이 많다. 선남선녀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고 반드시 운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운이 생길 확률은 높아지지 않겠는가.
4. 최고의 하키 선수인 그레츠키가 말했듯 '퍽이 갈 곳'으로 먼저 가야 기회가 생긴다. 여유를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야 상관없지만 매일 TV,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만 하고 혼자서 놀가나 집, 회사 외에는 가는 곳이 없다면 행운이 오기 어렵다. 운은 갑자기 오기도 하지만 자신이 만들 수도 있다. 그것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있는 공간을 바꾸는 것이라 한다.
5.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자신을 던져라. 세미나를 신청하든, 독서클럽, 댄스모임, 취미모임, 공부모임, 리더모임, 종교 모임을 한 두개 신청하든 아니면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약한 연결이라도 만들라. 그리고 배울 만한 분들, 도움받을 수 있는 분들,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말을 건네고 그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용기있게 하되 예의가 바르기만 하면 통하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다. 성공한 인결자일수록 기꺼이 타인을 돕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이다.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KT Enterprise 부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