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성과 극대화]무언가 처음 배울 때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
- 이병섭
- 2024.09.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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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에게 무언가 가르치려 할 때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 도흥찬 씨의 책(동기 심리학, 학지사 2019)을 읽다 보니 이런 내용이 나온다. 심리학자 벤자민 볼룸은 120명의 세계적인 스포츠선수, 피아니스트에게 그들을 가르친 첫 번째 선생님에 대해 물었다. 그들의 실력 수준을 평가하라고 했더니 평균 수준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62%에 달했다고 한다. 14% 정도만 뛰어난 수준이라고 답했다.
2. '평균 실력의 선생님으로부터 어떻게 뛰어난 제자가 나올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그는 대상자들에게 평균이라고 답한 교사들의 특징을 적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친절하고 다정했다', '좋은 분이었다', '인내심이 뛰어나셨다', '초콜릿을 주셨다', '레슨받으러 가는 게 즐거웠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3. 세계적인 제자들을 키운 초기 선생님들의 특징은, 학습 내용을 잘 가르치는 것보다 그들이 배우는 피아노, 테니스, 수영 자체를 좋아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좋아하게 되었을 때 제자들은 지속할 수 있다. 지속하게 된 이후에는 강하고 실력있는 선생님을만나도 감당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초기에 무엇을 가르치려 한다면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 우리가 무언가 초기에 배울 때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에 대한 답이 여기 있다.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KT Enterprise 부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