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물류센터의 개선은 현장 분석에서 시작됨
- 이병섭
- 2024.04.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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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의 개선 혹은 혁신을 이루려고 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한 개선 활동의 진행 모습은 내부의 자발적인 형태 혹은, 비자발적인 형태로 이루어진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물류의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류센터는 끊임없이 개선되고 변화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물류는 유통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흘러가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물류센터를 개선하려고 할 때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을 것이다. 한마디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류는 합리적인 판단을 근거로 모든 일들이 결정되어야 하는 곳이기에 무엇부터 시작하여야 할지에 대한 정확한 답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서론이 좀 길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위의 제목에서와 같이 “물류센터의 개선은 현장 분석에서 시작된다”는 말로 그 해답을 표현하고 싶다.
물류의 개선에 있어서 현장 분석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사무실에서 머리로 생각해서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과도 같다. 즉 책상에 앉아서는 아무런 해결책도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며, 현장에서 땀을 흘리면서 생각을 할 때 비로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물류는 현장을 중심으로한 분석이 이루어질 때에 비로소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가끔 현장은 보지도 않고 전산상의 정보만을 기준하여 물류를 개선하려고 하는 담당자들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전산 정보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개선의 해답을 찾음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현장 분석을 정확히 실시한 후, 그것을 뒷받침하는 자료로서 전산 정보가 활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류담당자들이 물류센터를 개선하고 싶다고 하면 지금 바로 개선하고 싶은 현장으로 가서 현 상황의 문제점을 내 눈과 머리로 정확하게 보고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 때 비로소 성공적인 물류의 개선과 혁신이 이루어 지게 된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