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조직과 리더십]또라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이유
- 이병섭
- 2022.05.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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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에서 또라이나 소시오패스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이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 스탠퍼드의 로버트서튼 교수에 의하면 또라이는 횡포와 무례, 비열한 짓을 일삼고 남들을 교묘하게 괴롭히는 사람을 의미한다.
공감과 가책과 두려움이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약속을 안 지키면서도 아무 가책도 안 받고 협박도 쉽게 한다. 타협도 안 한다. 자기 이익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법적 방법도 쉽게 쓴다.
2. 대개 5% 이내가 또라이라 한다.(단, 기업문화에 따라 어떤 조직은 거의 없고 어떤 조직은 많다. 반드시 자신의 조직에 5% 정도가 있다는 뜻은 아님) 사실 이들 중 일부는 승승장구하기도 하고 기업 또는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도 한다.
3. 나도 '신뢰'를 믿지만 이러한 또라이는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사회생활중 2~3명 정도를 만났다. 나도 마음이 여린 편이라 인내하고 이해해주다 보니 마음 고생이 많았다. 당장 그들의 역할과 성과도 무시하기 어려웠다.
4. 그러나 결론적으로 빨리 헤어질수록 자신이나 조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교화되지 않고 선한 뜻도 통하지 않는다.(단, 또라이가 아닌 95% 이상의 사람들은 진정성과 벽 허물기가 통한다)
오히려 그 선한 모습을 약하게 보고 이를 파고들어 공격하고 더 이용하고 주위의 선한 의도를 가진 이들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헤어지고 나니 마음이 편하고 조직도 활기를 찾게 되었다.
5. 왜 그래야 할까? 협력적이고 신뢰가 높은 조직에 또라이가 들어와서 그 신뢰를 깨게 되면 모두가 불신에 빠지게 된다.
더 협력적이고 더 신뢰가 높은 조직일수록 더 피해가 커진다. CEO 또한 이러한 또라이 한 사람에게 크게 배신을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신뢰'의 근본 철학 자체를 바꾼다. 이 사람으로 인해 95~99%가 불신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뢰가 없는 조직이 힘이 있을 리가 없다.
6. 그러므로 또라이 또는 썩은 사과는 방치하지 말고 빨리 헤어져야 한다. 그들을 교화시키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물론 이들이 안 나가려 하면 헤어지기도 쉽지 않다. 때로 변한척하기도 한다. 그러나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인간으로 보는 데는 변함이 없다. 그들도 과거의 어떤 트라우마로 그렇게 된 것 뿐이니 연민과 안타까움으로 볼 뿐이다.
7. 인생을 살며 이런 소시오나 또라이를 안 만나는 게 좋겠지만 어쩌겠는가. 살다보면 두세 번은 만나게 된다.
불행히도 이런 사람이 상사라면? 예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이들을 대하는 법을 이야기했다.
1) 가능한 부서를 옮겨라.
2) 옮길 수 없다면 그들이 항상 당신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이해하라.
3) 그들과 경쟁하거나 이기거나 교화시킬 생각은 하지 마라. 그저 윈윈 상황을 만들어라. 사이코들은 항상 이기려 한다. 그가 이기게 해주면서도 당신도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라.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KT Enterprise 부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