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협력]협력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최상의 전략
- 이병섭
- 2021.12.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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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최상의 전략: 먼저 베풀되 배신하면 응징하고 돌아오면 용서한다.
1. 얼마 전 팃포탯 전락에 대한 어떤 글을 보았는데 '착한 자가 성공한다'라고 해석해 놓았다. 동의되지 않는 해석의 글이었다. 아시다시피 ‘팃포탯’(Tit For Tat: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은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컴퓨터 대회를 열어 수십 개의 다양한 전략들을 대전시킨 결과 최고의 결과를 얻는 전략이다.
2. '어떻게 자신도 win하고 인간 사이의 협력도 지속화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최선의 답은 무엇일까? 를 많은 철학자나 사회, 경제학자들이 연구해왔는데,
흥미롭게도
1) '나만 이득을 취하기 위해 배반을 일삼듯이 함'
2) '무조건 아낌없이 주고 협력함'
둘 다 아니라는 것이다.
1)번 같은 인간관은 '성악설' 정도 일듯하고 2)번 같은 인간관은 '성선설' 정도 일듯 하다.
3. 모두가 무조건 아낌없이 주는 조직이나 사회가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나 불행히도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다. 이런 선한 조직에는 악당 한 명만 있어도 조직 전체를 망가뜨리고 선한이들을 모두 다 호구로 만든다.
4. 나는 가끔 '배신'당하여 힘들어 하는 분들을 본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하면 인간을 선하게 보았던 관점을 바꾸어서 이제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면 이후 인간관계나 조직에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
5. 결국, 모든 사람들을 착하게 보거나 모든 사람들을 악하게 보는 관점은 위험하다.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되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이에 일본의 한 저명한 경영학자는 '성약설'이라는 표현을 썻다.
6. 현실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전략은 팃포탯이 훌륭해보인다.
1) 기본적으로는 먼저 베풀고 협력 한다.
2) 상대가 협력하면 자신도 협력하여 윈-윈 관계를 만든다.
3) 상대가 배반하면 자신도 배반(또는 응징)한다.
4) 그리고 상대가 다시 협력하면 흔쾌히 용서하고 협력한다.
선제적 협력과 신뢰, 배반에 대한 즉각적 보복, 적극적인 용서, 그리고 높은 전략적 명료성이 특징이다.
7. 즉, 먼저 베풀고 협력하지만 신뢰를 배신하는 이, 썩은 사과 같은 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것이다. 착한 사람들은 이것을 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면서 호구가 된다.
이렇게 하면 응징이 많아질까? 흥미롭게도 그렇지 않다. 현실에서는 실제 응징을 별로 하지 않게 된다.
마치 핵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핵전쟁을 피할수 있는것 처럼, 당신이 그러하다는 것을 알면 이용해 보려던 사람들도 함부러 이용하려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대개 베풀고 협력하면서 살아도 큰 문제가 없게된다.
8. 얼마전 페북에도 올렸던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자율과 신뢰로 유명하다. 선수들이 너무 믿어줘서 겁난다는 말을 할 정도이다.
그런데 그도 이렇게 말한다. "팀 내 파벌을 조장하거나 지도자에게 항명하는 ‘썩은 사과’ 선수는 걸러냈습니다"
9. 좋은게 좋은게 아니다. 신뢰하고 협력하지만 이를 이용하려하고 배신하는 이에게는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강하고 단호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을 평생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그가 변해서 돌아온다면 다시 쿨하게 받아들인다. 다시 배신하면? 더 강하게 처단한다. 이것이 훌륭한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출처 : 페이스북 신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