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내가 생각하는 SCM은 배려하는 마음
- 이병섭
- 2025.11.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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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SCM의 개념은 ‘Supply Chain Management’ 즉 ‘공급쇠사슬망 관리’로 해석된다.
즉 물류의 모든 과정은 공급과 수요가 쇠사슬과 같은 고리에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연결된 흐름을 잘 관리하여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SCM의 내용을 조달, 생산, 물류, 판매 등의 광의의 물류활동에 적용할 수 있으며, 물류센터 내 입출하, 입출고, 보관, 유통가공, 피킹 등의 협의의 물류활동에도 SCM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배려’ 혹은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왜냐하면 물류에 있어서 여러 단계의 공정(프로세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공정은 단계적으로 진행이 되며, 공정간에는 쇠사슬과 같이 서로 고리로 연결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공정에 있어서 앞 공정이 뒤 공정을 생각하고 배려해줄 때 물류는 보다 잘 흘러갈 수 있는 것이다.
내 일만 빨리 끝내면 된다고 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다음 공정의 사람이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완벽히 처리되어 일이 전달될 때 전체적인 일은 굉장히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그와는 반대로 앞 공정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게 되면 전체적인 업무는 계속하여 비효율적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SCM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물류인이라면 늘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물류의 흐름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물류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