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물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렇지만 쉽게 무엇이라고 단정지어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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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물류에서 일하고 있는 분야가 어디냐에 따라서도 생각이 틀릴 것이며, 각 개인들의 성향에 있어서도 물류를 바라보는 관점들이 틀리게 된다. 그 만큼 물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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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자기 자신에게 “물류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점을 던져보는 것도 물류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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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를 바라봄에 있어서 나는 물류를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즉 그러한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물류란 “물류흐름의 많은 공정(프로세스)간에 있어서 비합리적인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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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작업 공정간에 비합리적인 부분을 합리적으로 만들어 가는 일들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되면 언젠가 바람직한 물류센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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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물류의 정의를 내리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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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의 목적을 설명하면 ‘물류비용의 절감’과 ‘물류서비스의 향상’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런 물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류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어야 하며, 그런 다음 공정과 공정 별로 연결된 접점인 고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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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각 개별 공정의 효율을 향상시켜야 함도 중요하겠지만, 물류의 효율은 각 공정과 공정간에 연결된 문제점들을 원만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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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에 따라서 물류의 목적인 ‘물류비용의 절감’과 ‘물류서비스의 향상’은 달성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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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물류란 무엇인가에 있어서 물류란 “물류흐름의 많은 공정(프로세스)에 있어서 비합리적인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정의한 것은 결국 물류의 목적에 비추었을 때 근접한 정의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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