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문제 속에 해결책이 있다
- 이병섭
- 2024.07.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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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속에 해결책이 있다.
이 말은 컨설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말이다.
물류 컨설팅이란 컨설턴트만이 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컨설턴트라고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속한 일에 대해서 애착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컨설턴트가 될 수 있는 기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물류에 있어서는 컨설팅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부분이며,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컨설팅이라고 해서 외부에서 유명한 사람을 데려와서 실시하는 것 만이 컨설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외부로부터의 컨설팅보다도 내부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컨설팅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결코 아니다.
문제점을 발견할 수 만 있다면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은 결코 컨설팅을 할 수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점을 발견한 다음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두점은 일견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같이 보여도, 현실에서 보면 그다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물류센터에서 모든 직원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그들 모두는 이미 컨설턴트인 것이다.
그리고 가끔 우리가 실행하고 있는 자체 컨설팅이 물류의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제대로 하는 지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외부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이제부터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두가 물류컨설팅에 임한다는 자세로 매일 밥을 먹듯이 컨설팅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끔씩 외식을 하듯이 외부의 전문 컨설턴트를 불러서 진단받을 필요는 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자체 컨설팅이 기본적으로 따라주어야만 외부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이 잘 되고 있는지 못 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러한 결과가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싫든 좋든 무조건 컨설턴트에 의존하여 따라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물류컨설팅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