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조직과 리더십]당신은 누구를 발견했는가?

신수정 저자(KT부사장)가 지은 "일의 격" 중 2장. (성공)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에 나오는 내용을 차례대로 안내한다.


당신은 누구를 발견했는가?


1. 얼마 전 '주간동아'에서   흙수저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에 대한 글을 올렸다. 1887년 인도 오지에서 태어난 라마누잔은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 가난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독학으로 수학을 공부했다. 생계를 위해 우체국 회계원으로 취직한 그는 논무늘 한 편 썼지만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2. 그는 영국의 수학 교수들에게 논문을 보냈다. 그 논문의 가치를 알아본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당시 케임브리지대 수학 교수 하다였다. 그는 라마누잔이 자신보다 더 뛰어난 천재임을 알아보고 영국으로 초대해서 공동연구를 한다. 이후 라마누잔은 폐결핵으로 본국으로 돌아가고 죽어가면서도 수학공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가 죽은 나이는 33세. 이후 그가 살던 곳에서는 수백 개가 넘는 수학적 정리가 기록된 낱장의 종이들이 발견되었는데 한 줄 한 줄이 보석상자와 같았고 이를 근거로 수많은 후속 논문이 나왔다고 한다.


3. 누군가 하디에게 물었다. "당신이 남긴 업적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는 대답했다. "라마누잔을 발견한 일이다"라고 라마누잔 또한 자신을 발견해준 하디에게 죽을때까지 충성심을 보이고 교류했다.


4. 예전 회사 경영관리 본부장이 내게 한 말이 있었다. 자신이 직장생활 중 가장 잘한 일은 나를 뽑은 것이라고 했다. 사실 그가 나를 스카웃 하러 와서 밤늦게까지 술 한잔하며 회사의 비전과 뚯을 말했을 때 나는 의기 투합되어 50명 밖에 안되는 그 회사로 옮겼고 결국 같이 부흥을 일구어 이후 1,000명의 회사를 만들었다.


5. 생각해 보았다. 나 또한 내가 직장 생활을 하며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일까? 맨 처음은 내가 잘난 것만 생각났다. 내가 잘나서 성과를 내었구나. 그런데 잘 생각해 보니 잘 한 이유는 결국 누군가를 발견한 덕분이었다. 덕분에 나는 멋진 말 하고 폼만 잡고 포탄만 쏘면 되었다. 다들 학벌도 경력도 별로였지만 숨은 보석들이었다. 그들이 없었다면 신화는 없었다.


6. 지금 회사에 와서도 계속 누군가를 발견했다. 야생마 같고 주위와 부딪침도 많아 승진포기가 된 한 팀장과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밀린 한 상무보를 발견한 덕에 많은 난관들이 처리되었다. 이후도 야생마 같은 임원을 발견하고 보호한 덕분에 고통스러운 변혁을 이루어낼 수 있었고, 숨어있는 보석같은 사람들을 발견하여 역시 나는 폼만 잡고 멋진 말만 하면 되었다. 지금도 놀라운 임원들의 발견 덕에 나는 역시 멋진 말만 하고 있다.


7. 결국 리더의 성공의 비결은 감춰진 보석같은 누군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당신이 발견한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KT Enterprise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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