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물류센터 설계는 효율성과 안정성이 우선시 되야 한다

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물류센터를 새롭게 지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어느 대기업에서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물류센터를 지을 때 설계의 모든 관점을 너무 사무실처럼 지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 혹은 무선시스템 등의 장비들이 도입되므로 인해 물류센터 내부 공간에서는 각종 데이터선과 전원케이블 들이 많이 설치된다.

이러한 각종 케이블들이 물류센터에 설치됨에 있어서 대부분의 전기선과 데이터케이블 등은 초기 단계에서는 설계도에 따라서 설치되므로 대부분의 선들이 보이지 않게 설치가 된다.

그런데 추후 물류에 관련된 각종 설비를 도입하면서 생기는 각종 케이블들은 어쩔 수 없이 내부에 숨겨지지 않고 어느 정도의 노출은 감안한 채 설치된다.

그런데 어느 대기업의 물류센터에서는 굳이 모든 선들은 바깥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심할 정도로 공사를 까다롭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케이블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을 때가 대부분은 안정적이고 좋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노출되어 고정되는 것이 유지보수 측면에서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때 노출된 케이블들은 당연히 안정적으로 잘 보호해서 설치해야 할 것이다.

물류센터의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다. 즉 물류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대한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짓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물류센터를 아파트 짓듯이 너무 인테리어에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라는 것이다.

이왕이면 물류센터를 아름답고 보기 좋게 짓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물류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외형에 치중하기 보다는 효율성이라는 본질적인 부분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물류센터의 건립과정에서 발생하는 케이블 선에 있어서도 안정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굳이 모든 케이블들을 보이지 않게 처리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물류센터는 나중에 시설의 이동이나 변경 등이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정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케이블 닥터가 어느 정도 외부로 노출 되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물류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물류센터의 건립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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