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성과 극대화]편도체 바로 옆을 까치발로 살금살금 지나가라
- 이병섭
- 2026.07.16 13:11
- 조회 6
- 추천 0
1. "편도체 바로 옆을 까치발로 살금살금 지나가라", 로버트 마이어(아주 작은 반복의 힘 저자)가 사용한 재미있는 표현이다.
2. 인간의 뇌는 '변화'를 싫어한다. 원시시대를 오랜기간 지내온 인간에게는 작은 변화들 조차도 삶의 큰 위협이었다. 숲속의 부스럭거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이러한 사소한 변화들조차 생과 사를 가를 수 있는 위험이었다. 이 오랜기간동안 적응된 우리의 뇌는, 현대 시대 안전한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화'를 '위협'으로 인식한다. 이에 뇌의 부위인 편도체를 깨운다. 이 편도체는 경보를 일으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변화를 저항케 한다.
3. 인간이 변화하기 힘들고 변화에 저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쁜 습관에서도 벗어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갑자기 다이어트를 하면 '너 그렇게 하면 굶어 죽는다'라고 편도체는 경보를 울린다. 매일 늦게 일어나던 사람이 일찍 일어나겠다고 결심하고 갑자기 일찍 일어나면 편도체는 경보를 울린다. '너 잠이 부족하면 죽을거야' 회사에서 CEO가 큰 변화를 하겠다고 해도 경고를 울린다. '너 위험해졌어, 널 착취하려고 변화하는 거야' 무언가 배우겠다고 큰 결심을 하고 실행하면 편도체는 뇌의 과소모를 염려하여 신호를 보낸다. '그가 네 능력으로 가능할 것 같아? 고생만 할거야", '합리의 뇌'는 변화를 하고 싶으나 '원시의 뇌'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4. 그럼 성공적으로 변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편도체가 눈치채지 못하게 해버리는 것이다. 즉, 한꺼번에 확 하려고 하지말고 조금씩 하라는 것이다. 운동을 한다고 결심 한후, 갑자기 첫 날 2시간을 땀을 빼면 편도체가 당장 작동하여 위기 신호를 발생시켜 작심삼일하게 만들지만, 매일 5분씩 일주일을 한다면 눈치채지 못하니 저항이 없다. 그러면서 점차 늘려간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하루에 네 끼 먹던 사람이 갑자기 한 끼를 먹는다면 편도체가 '너 그러다가 죽는다'라고 반항하지만, 처음에 세 끼부터 시작하고, 밥을 80%만 먹는 식으로 출발하라는 것이다. 따뜻한 리더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갑자기 변하여 모든 것을 고치면서 새사람 되려하지말고, 예를 들어 초기 한달간은 '하루에 하나 칭찬하기' 등의 한 가지 실행부터 출발하라는 것이다.
5. 결심은 좋으나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라. 그리고 가능한 혼자 하지마라. 같이 하는 사람과 함께하되 작게 출발하라. 처음부터 절대 무리하고 힘 다 빼지 마라.
6. 편도체가 눈치채지 못하게, "Aim high , but start small" "이것이 뇌의 저항을 이기고 변화할 수 있는 비결이다.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 전 KT 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