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성수기와 비수기 시의 물류관리 방법
- 이병섭
- 2025.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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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는 엄격히 말하면 고객주문에 대하여 유통이 잘되게 서비스해 주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하는 형태를 보면 일정하게 주문이 이루어지지 않고, 주문량의 편차가 많다. 다시 말해 주문하는 제품에 있어 종류별 주문 편차도 많고, 물량별 편차도 심한 경향이다.
이러한 유통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곧바로 물류에 반영이 되어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유통의 불규칙한 주문 현상으로 인하여 물류센터에서는 항상 성수기와 비수기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즉 주문 형태의 편차는 물류센터에서 물동량의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타나고, 그 성수기와 비수기는 주간 단위별, 월단위별, 계절별, 연도별 등에 있어서도 뚜렷하게 발생한다.
이런 경우 물류센터의 인력관리는 성수기와 비수기 어느 쪽에 맞추어서 운영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평균치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을 하면서 비수기에는 쉬면서 여유 있게 일을 하게 되고, 성수기에는 야근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게 된다.
그렇게되면 이 경우에 있어서 비수기 때 일하지 않게 되는 인력은 회사 차원에서는 손실이 될 것이며, 성수기 때의 야근작업은 출하 지연 및 작업 오류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이러한 성수기 비수기의 발생으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물류운영에 있어서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즉 작업자 누구라도 쉽게 활용이 가능한 물류시스템을 만듦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한 물류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으면, 그때 그때 필요한 파트타임의 인력을 활용하거나, 사무실의 직원들이 도와줌으로 성수기의 물량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어느 한 물류센터에서는 센터장 한 명을 제외 나머지 인력은 모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으며, 그 외의 다른 많은 물류센터에서도 이와 같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와 같은 인력운영이 가능한 것은 물류센터의 모든 업무가 정확한 물류시스템에 의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센터는 언제라도 업무 담당자가 바뀌게 되더라도 별다른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물류운영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물류시스템이라는 것은 절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